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사연샘플(프로포즈)

사연샘플(프로포즈)

자유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예비신부가 예비신랑에게) 사연샘플3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20-09-2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평점 0점


(예비신부가 예비신랑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이를 닮은 30세 여자입니다.


사연을 보내는 것이 처음이라 ‘안녕하세요’ 첫 마디를 쓰는 데도 몇 번이나 쓰고 지웠는지 모릅니다.


저의 마음을 담은 이 사연이 꼭! 채택되어 요즘 지쳐있는 저의 남자친구에게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희 커플은 기념일이 없는 조금 특이한 커플이에요


제가 힘든 시기에 제 옆에서 묵묵히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남자친구로 스며들었기 때문이죠.


직장동료로만 생각했던 그에게서 점점 따스함과 편안함이 사랑으로 다가오던 그때, 그의 귀여운 깜짝 뽀뽀로 시작된 저희의 사랑은... 아직도 생각하면 설레기만합니다.


저희는 같은 회사 동기로 만났습니다. 일쟁이인 저를 위해 야근인척 기다렸다가 같이 퇴근해주고, 저와의 연애를 꿈꾸며 이사까지 했다는 그에게... 어찌 반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함께 출근하고 또 함께 퇴근할 수 있어서 힘들고 멀기만 했던 회사도 신났던 것 같습니다.


그의 카풀이라는 큰 그림에 제가 모르는척하며 빠져버렸습니다.


그러나 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제가 이직을 하며 저희의 직장은 극과 극이 되었습니다.


눈오는 날에는 ‘Let it Go’를 부르며 출근했던 우리의 즐거운 추억들이 아른거려 처음에는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혼자서도 집에 잘 오고 있지만요 ㅎㅎㅎ


생각지도 않았던 첫 직장에서 그를 만나고, 그의 모교로 직장을 옮기게 된 이 모든 것이 다 사랑에 빠질 운명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저는 이제 그 운명을 따라 이 멋진 남자와 평생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오빠 안녕, 우리가 만난지 벌써 3년쯤 된 것 같아. 오빠가 사준 팔찌도 잃어버리고, 사진들도 잃어버리고, 가끔 함께한 일들도 까먹어버리는 나지만, 오빠를 좋아하는 내 마음은 절대 까먹지 않을 자신이 있어. 나와 함께 평생 티키타카!하면서 같이 웃고 또 같이 울고 앞으로 다가올 작은 행복, 큰 행복 몽땅 함께 할래? 사랑해 오빠. 나랑 결혼하자”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