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서연이 태어난 지 꼭 9863일 되는 날이야…
울 서연이가 좋아할 만한 거 생각하다가 오늘을 준비해 봤는데…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
작은 생각과 행동으로 서연이에 대한 내 마음을 보여주기 이제까지는
제대로 못했지만 앞으로는 꼭 보여줄게…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줘
누가 뭐래도 서연이 너한테 감사해…
항상 웃으며서 밝게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누가 뭐래도 서연이 어머니한테 감사해…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널 세상에 있게 해주셔서..
우리 부모님께도 감사해…
내가 세상에서 너랑 함께 있을 수 있게 해 주셨으니까…
시간 참 빠르다… 연인으로 8년이 벌써 지나고 있네
난 지금까지 너랑 있으면서 후회한 적 없어…
너무 좋아서 그럴 새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믿어…
‘믿음’ 이란 게 진정으로 의미하는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이 맞다면 내가 널 보고 느끼는 게 바로 ‘믿음'이 아닐까 싶다…
니가 내 옆에 있어서 든든하고 행복해 하는 그런 감정 말이야…
내가 느끼는 ‘믿음’을 너에게 줄 수 있도록 노력할게…
니가 불안할 때 내 손을 꼭 잡아 편할 수 있도록 말야…
평생 친구처럼, 연인처럼 편하게, 서로 의지해가며 살아갈 수 있도록…
또 늘 함께 하면서 얼굴 찡그린 날보다 웃는 날이 많을 수 있도록말야…
서연아 죽을때까지 너만 사랑할께 오늘 생일 정말정말 축하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