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소중한 사랑, 천혜야~!

프러포즈가 많이 늦은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어,

그래서 이렇게 작은 선물을 준비해봤는데..좋아했으면 좋겠다^^

천혜야~!

기억나?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카페에서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너무나 예뻤던 너의 모습,

그런 너와의 첫 대화,

첫 영화 데이트,

한강 데이트 등등...

이 모든 추억들이 너무너무 행복했고,

너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너무나 사랑스러웠어.

심지어 미간 찌푸리는 모습마저도 예쁜 너였어^^

사랑하는 천혜야~!

항상 마음속으로 이 날만을 꿈꿔왔고,

처음 본 순간부터 나의 인연이다 생각이 들었으며,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오로지 그 생각뿐이었던 거 같아.

그리고...

나는 너랑 그 어떤 걸 하더라도 함께한다면,

모든 의미가 부여되.

처음에는,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렇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나로 인해 천혜 너가 행복했으면 하고,

처음에는, 함께 있지 못할 때 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옆에 있어도 보고 싶어서 고개를 한번 더 돌리게 되고,

처음에는, 내가 자기의 처음이길 바랐지만,

지금은 내가 자기의 마지막이길 기대하게 되고,

처음에는, 자기와 나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싶고,

처음에는, '이 사람이다' 하고 만났지만,

지금은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어.

지금껏 사랑했고,

현재도 사랑하며,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게.

소중한 내 여자, 천혜야,

나랑.............. 결혼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