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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샘플(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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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비신부가 예비신랑에게) 사연샘플1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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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가 예비신랑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저의 행복보다 이제는 저로 인해 행복해하는 그의모습을 보는게 더 좋아진 예비신부 김혜지입니다.


결혼이 내년 2월쯤이라 그 쯤 프로포즈할 계획이었지만, 프로포즈를받고 행복해할 남자친구의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싶어 이렇게 조금일찍 사연을 보냅니다.  


저에게는 2019년이 유난히도 힘든일도 슬픈일도 많았던 한해였었어요. 2020년도엔 좋은사람도 만나고 행복한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소원을 항상 빌어서였을까요.?


우연히 친한친구의 소개로 2020년 1월 추운겨울, 음력 1월1일이 되는 날인 “설날”에 남자친구를 만나 짧은연애를 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네요.


내년 2월이면 품절남이될 사랑하는 효준씨~ 큰키에 듬직한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만남을 이어오다 이제는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가 되었네요.


항상 사람을 오래보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만나는 난데, 이상하리만큼 효준이 생각하면 믿음이라는 큰 것이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늘 내 마음을 편하고, 여유롭게 해주고 사랑해주는 모습에 내 남은 인생에 오르막길이던 내리막길이던 같이 걸어가고 싶은 사람이다 싶더라구요.


처음에는,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렇게 만남이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나로 인해 효준이가 행복했으면 해요.


항상 날 보며 초등학생 딸 키우는 것 같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도 날 사랑스럽게 바라봐주고 짜증, 투정 받아줘서 늘 미안하고, 고마워요.


그리고 항상 “나 얼마만큼 사랑해?” 라는 유치한 질문에는

“이세상에서 나만큼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단연코 없어” 라고 확신하는  

내사랑 효준씨!


받은사랑보다 더 큰사랑으로 돌려줄게요.


좋은 시계차고 좋은 차타는것도 물론 해줄거구, 좋은아내,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어서 자기가 어딜가서든 당당한 남자가 될수있도록 내조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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