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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샘플(고백)

사연샘플(고백)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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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백 사연샘플2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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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씨 안녕하세요?

한 여름의 끝자락에 만나서 한 겨울의 시작에 이렇게 벌써 헤어지네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더니 어느새 끝이에요.

아마 이 라디오를 듣는 순간이 성은씨랑 마지막 만남일수도 있겠네요.

시간 참 짧으면서도 빨리 지나갔어요. 아쉬움만 가득 남긴채....

어느순간부터 월요일엔 설레임으로 출근하고, 금요일엔 아쉬움으로 퇴근을해요.

제 마음은 요즘 설레임과 아쉬움 사이에서 계속 쿵쾅 거렸던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조금더 다가가고 싶었는데 제가 원빈처럼 외모가 블링블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처럼 시간의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다지만 나이도 많다는 현실 때문에 자신감이 줄었던 것 같아요.

성은씨 저는 성은씨랑 이번 파견근무를 끝으로도 계속 연락하고

지금처럼 또 만나고 싶어요.

어떤 선택을하던지 상처받지 않을테니 많이 생각하고

성은씨에게 좋은 선택을 하길 기도해 볼께요.

성은씨가 선택함에 있어 조금더 수월하길 바라고

또 거절하더라도 미안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라디오로 사연을 신청했어요.

내일 퇴근할 때 '퇴근중이에요'라고 카톡할게요.

성은씨 옆에있기에 부족한 남자라면 '조심히가세요^^'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내 욕심으로 인해 힘들게하거나 부담을 주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을게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더 많은 좋은것들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볼펜에 진심을 담아보아요.

좋은 선택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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